제주 노인 의료비, 생활비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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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8-22 00:00 조회17,1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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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인들의 생활비 가운데 의료비가 4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실태와 서비스 요구도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생활비 가운데 의료비가 42.7%로 가장 많았고, 식비는 23.8%, 공과금 9.5%, 주거비 9.3%, 경조비 지출 및 교제비 5.7%, 교통비 4.1%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 노인들의 의료비 비율은 2004년 조사된 전국 노인 의료비 비율 22.9%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고, 보건복지부가 예측하는 2010년 노인 의료비 비율 30%에 비해서도 12.7%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이같이 제주지역 노인들의 의료비 비율이 높은 것은, 월 생활비가 50만원이 넘는 경우가 17%에 불과하고 20만원 미만이 27.7%를 차지하는 등 전체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노인들의 생활비 조달 방법은 스스로 벌어서(28.4%), 연금(9.3%), 과거 저축한 돈(9%) 등 자력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47.2%로, 나머지는 자녀(35.3%), 생활보호대상자 지원금(6.2%) 등으로 응답했다.
<연합뉴스 2008-08-21>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실태와 서비스 요구도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생활비 가운데 의료비가 42.7%로 가장 많았고, 식비는 23.8%, 공과금 9.5%, 주거비 9.3%, 경조비 지출 및 교제비 5.7%, 교통비 4.1%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 노인들의 의료비 비율은 2004년 조사된 전국 노인 의료비 비율 22.9%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고, 보건복지부가 예측하는 2010년 노인 의료비 비율 30%에 비해서도 12.7%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이같이 제주지역 노인들의 의료비 비율이 높은 것은, 월 생활비가 50만원이 넘는 경우가 17%에 불과하고 20만원 미만이 27.7%를 차지하는 등 전체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노인들의 생활비 조달 방법은 스스로 벌어서(28.4%), 연금(9.3%), 과거 저축한 돈(9%) 등 자력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47.2%로, 나머지는 자녀(35.3%), 생활보호대상자 지원금(6.2%) 등으로 응답했다.
<연합뉴스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