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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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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 개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20-09-23 16:29 조회8,266회 댓글0건

    본문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 개소
    - 장애인·노인과 함께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공간, 23일 개소식 개최 및 국립재활원과 창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3일(수) 16시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기술 R&D단 박성호 단장,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박시복 차기회장,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1층에서 진행되었다.

    *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현장에는 50인 미만의 최소인원만 참석, 행사 전후 행사장을 소독하고, 참석자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손소독제 사용, 좌석 간 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

    ※ 보조기기 열린제작실 :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3)』의 일환으로 노인·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함께 보조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제작공간임. 상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기기 필요 사례에 대해 국립재활원 문제해결팀, DIY(Do It Yourself), 해커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보조기기 연구개발이 수행되며, 결과물인 보조기기 제작방법은 공유됨.

    또한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분야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MOU) 및 보조기기 온라인 해커톤(19~20일) 시상식을 함께 추진하였다.
    국립재활원과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보조기기 분야의 연구개발 확산, 교육,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재활원 열린제작실과 창업진흥원 메이커 스페이스*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립재활원을 통해 개발된 보조기기 결과물에 대한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보조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조언(컨설팅) 및 창업자에 대한 교육 제공 등이다.

    *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 전담기관으로, ‘18년부터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기 위한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함(‘20년기준 192개소 구축(일반랩 171개소, 특화형 9개소, 전문랩 12개소))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운영위원장 및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박시복 차기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립재활원 열린제작실을 통해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연구개발 결과가 보조 기기 산업 활성화로 연결되는 공공-산업 보조기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 2022년에 노인재활의학회 회장임기 수행 예정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 권효순 팀장은 열린제작실 구축보고를 통해,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식·네트워크를 함께 만들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을 조성, 운영하여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보조기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조기기 온라인 해커톤’에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으로 보조기기를 제작한 5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 ※ 해커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고, 아이디어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진행하는 메이킹 마라톤임.
    • ※ 온라인 해커톤: 온라인 해커톤은 위의 과정 일부 혹은 모두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임.

    * 국립재활원장상(대상) 1팀, 창원진흥원장상(최우수상) 2팀, 중앙보조기기센터장상(우수상) 2팀

    ‘보조기기 온라인 해커톤’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장애인·노인 보조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19~20일)되었으며, 국립재활원장상(대상)은 중증 지체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한 응급 문자전송 프로그램(모듈)을 개발한 팀이 수상하였다.

    * 수상작으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자동 응급 문자전송 모듈 개발, 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음악 재활 게임, 노인을 위한 무릎 재활기,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지팡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시청 도움 장치(디바이스)가 있다.

    해커톤은 열린제작실에 대한 홍보 및 다양한 전문가(메이커, 디자이너, 공학자 등)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보조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원장은 “열린제작실을 통한 보조기기연구개발을 통해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을 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