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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절반 이상(57.6%),“거동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여생 마치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18-05-29 09:57 조회13,874회 댓글0건

    본문

    노인 절반 이상(57.6%),“거동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여생 마치고 싶다”

    -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

     

     80세 이상 노인(08년 16.0%17년 21.7%), 노인 단독가구(독거+부부)(’08년 66.8%’17년 72.0%), 중졸 이상 노인(’08년 29.0%’17년 41.7%) 증가

     노인 개인소득 중 공적이전소득 비중 증가(’08년 28.2%’17년 36.9%)

     노인 연령기준이“70세 이상이라는 의견 증가(’08년 68.3%’17년 86.3%)

     지하철 무임승차는 67.6%가 현행유지 동의제도 개편 시 연령 상향조정’(86.6 %)을 운임 일부 본인부담’(67.1%)보다 선호 

     절반 이상(57.6%)의 노인이 거동이 불편해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거주 희망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노인의 가구형태 및 가족관계, 소득·건강·기능상태,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2017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조사(조사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ㅇ 이 조사는 ‘08년에 노인복지법에 근거가 마련된 후, 네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노인의 실태와 정책 효과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 ’08년, ’11년, ’14년, ’17년

     

     

    <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개요 >

     

    ○ 조사기간 ’17. 4월 ∼ ’17. 11

    ○ 조사대상 전국 934개 조사구의 거주노인 1만 299명 대상면접조사

    ○ 조사내용 가구형태 및 가족관계소득건강기능상태경제활동 및 여가·사회 활동실태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

    ○ 조사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의 일반적 특성: 고령노인 증가, 학력수준 향상

      
     ㅇ (연령구성)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중 80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08년 16.0%→’14년 20.6%→’17년 21.7%)


       - 평균연령도 74.1세로, ’08년 72.9세, ‘14년 73.9세에 비하여 높아졌다.

     ㅇ (교육수준) 학력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는데, 무학의 비율이 급격히 감소(’08년 15.3%→‘14년 9.6%→‘17년 6.6%)하고, 중학교 이상자가 절반가량으로 증가하였다.(’08년 29.0%→‘14년 37.6%→‘17년 41.7%)

     
    <연령구성의 변화> : 첨부 참고
    <교육수준의 변화> : 첨부 참고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독거 증가, 사회적 관계망의 약화


     ㅇ (가구 형태) 독거노인이 증가(’08년 19.7%→’14년 23.0%→’17년 23.6%)했으며,

       - 노년기에 자녀와 동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08년 32.5%→’14년 19.1%→’17년 15.2%)도 10년 만에 절반으로 하락해, 독거노인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단독가구 생활상의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44.5%로 ’14년(12.7%)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 그러나, 8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 노인은 80% 정도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가구 생활의 어려움은 아플 때 간호(19.0%), 경제적 불안감 (17.3%), 심리적 불안감 및 외로움(10.3%) 순이었다.

     
    <거주형태의 변화> : 첨부 참고
    <단독가구 생활의 어려움> : 첨부 참고

     

     
     ㅇ (기혼자녀와 거주 사유) “당연하다”는 규범적 이유가 크게 감소(’08년 43.4%→’14년 15.6%→’17년 14.8%)하고 “자녀 또는 노인의 필요로“가 많아져 변화한 가족관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자녀가 필요해서: ’08년 23.2%→’14년 37.8%→’17년 42.1%


     ㅇ (사회적 관계망) 가까운 친인척, 친한 친구‧이웃이 있는 경우, 비동거 자녀와 왕래‧연락하는 비율 모두 낮아져 사회적 관계망이 과거보다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가까운 친인척: ’08년 56.2%→’17년 46.2%, 친한 친구‧이웃: ’08년 72.6%→’17년 57.1%, 자녀와 왕래비율(주1회 이상): ’08년 44.0%→’17년 38.0%

       - 대다수가 친인척과 연 1~2회 왕래(43.2%)하나, 친구‧이웃‧지인과는 주 1회 이상(78.2%) 왕래해, 친인척보다 친구‧이웃‧지인과 더 친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고학력화 등 노인 가구 특성 변화에 따라 단독가구 선호 등 가족관 변화 확인

     

    단독가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고령노인에 대해돌봄, 단독생활을 선호하는 고소득초기노인 일자리 등 돌봄 외 복지서비스 제공 필요 

     

     (정책방향약화된 사회적 관계망 보완을 위해 노인복지 인프라 재평가를 통한 돌봄 확대노인돌봄서비스 확대 등 보호 강화(’18년 55만 명 → ’22년 632000

     

     


     경제상태 및 활동: 공적이전소득 증가, 미취업자의 약10%가 근로 희망


    ㅇ (소득구성) 노인 개인 소득의 구성 비율 중, 공적이전소득 비율이 ’17년 36.9%로 가장 크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였다.

        * 공적이전소득: 공적연금,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기타 공적급여

       - 이는 기초연금 및 국민연금 등의 성숙의 결과로 판단된다.

     

     

    <노인의 개인소득원별 구성 비율의 변화> : 첨부 참고


     ㅇ (소비) 노인은 소비 관련 항목 중 주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