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 높아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13-07-15 00:00 조회19,96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가 2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실시한 대국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수급자의 보호자 88.5%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1년에 조사된 만족도는 86.9%보다 1.6%P 향상된 수치다.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에 대해서는 92.7%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제도 추전의향에 대해서는 91.9%가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비스 이용 후 어르신의 건강 호전 상태에 대해서는 78.3%가 ‘건강이 호전됐다’고 답변했으며, 75.7%는 요양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제도의 최우선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장기요양 인정등급 확대’ 24.5%, ‘치매노인 등급 판정기준 완화’ 19.1%, ‘노인성 질환 인정범위 확대’ 11.9%, ‘요양보호사 자격기준 강화 및 자질 향상’ 11.8% 순으로 답해 전체 응답의 55.5%가 수혜 대상자 확대를 바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공단측은 “만족도 조사 결과 제도시행 5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추진하여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족도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8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됐다.
복지타임즈 김광진기자(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