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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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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독거노인 말벗지원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8-21 00:00 조회17,401회 댓글0건

    본문

    농촌 독거노인에게 금융기관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정서적 지원과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농협중앙회가 20일부터 제공하는 말벗 서비스다.

    매주 1회씩, 농협 고객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직원이 사회적 접촉이 필요한 농촌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는 것.

    아울러 농촌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각종 불편 사항 등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법,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전화 서비스 신청안내, 노인이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지역 농협 담당자와 행정기관 사회복지사 등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도 담당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인대상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Phone-Care)의 도움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국 지역농협에 신청하고 대상자로 승인 받아야 한다.

    농협 관계자는 “직접 보살펴 줄 가족이 없어 돌아가신지 수일 후에 발견되는 등 열악한 농촌 노인복지 환경에서 말벗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소외감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농촌 어르신들에게 효 실천을 통한 사회봉사와 관공서 등을 연계한 복지지원 안내로 친근한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뉴스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