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보일러’사업 본격적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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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작성일11-12-21 00:00 조회20,7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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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보일러 수리·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8일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일러에 대해 수리와 점검을 위한 ‘희망보일러’사업을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일러가 노후돼 고장이 잦고 가동 자체가 안되는 경우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점검을 하지 못하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동자동 사랑방 등 시민단체가 취약계측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일러의 수리와 점검이 필요한 대상을 조사.발굴하기도 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대한에너지 관리인협회 등은 재능기부로서 보일러 전문가를 파견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 시와 자치구 복지시설 등에서는 협력네트워크 관리 및 보일러 수리.점검에 필요한 부품 구입 등을 맡는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희망보일러 사업을 계기로 민.관이 더욱 협력해 서울시민 모두가 냉방에서 자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ok1004@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