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노인복지 선도적 역할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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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5-26 00:00 조회17,4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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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노인복지 선도적 역할 해야
도시지역 노인은 농촌의 노인들보다 인구수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농촌 등 타 지역에 비해 노인복지제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재정적 상황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이런 도시 지역의 노인복지정책이 향후 우리나라 노인복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경석) 주관으로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지역 노인복지의 전망과 과제’라는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 정책팀 정경희 팀장은 “도시지역에서의 노인복지정책 성공이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전초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에 따르면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중산층 이상 노인의 비율이 높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개발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도시지역의 노인복지정책 개발은 미래의 노인 정책에 있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이므로 그 중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도시 지역 노인복지 정책과제로 예방사업 및 기능회복 재활서비스 같은 사후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보건의료정책이 돼야 하며, 높은 교육수준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퇴직 후 인적자원 활용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 등을 제언했다.
이어 예방사업이 적극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보건소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노인건강의 통합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노인주치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인의 퇴직 후 노후설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노인복지관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가 집단의 퇴직 후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이러한 활동이 사회 구성원들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서는 고령친화적인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저상버스 및 지하철 역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도입, 노인복지관 주변 등지의 실보존 확대, 횡단보도에서 신호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실버 신호기 도입, 고령운전자 표시(실버 마크)등의 실천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있었다.
정 팀장은 “향 후 노인복지 정책은 자존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와 같은 ‘삶의 질’향상의 욕구 충족에 초점을 맞춰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도시지역은 그러한 정책이 실현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이 갖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 지역의 노인복지정책이 노인복지정책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뉴스 2008-05-22>
도시지역 노인은 농촌의 노인들보다 인구수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농촌 등 타 지역에 비해 노인복지제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재정적 상황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이런 도시 지역의 노인복지정책이 향후 우리나라 노인복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경석) 주관으로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지역 노인복지의 전망과 과제’라는 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 정책팀 정경희 팀장은 “도시지역에서의 노인복지정책 성공이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전초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에 따르면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중산층 이상 노인의 비율이 높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개발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도시지역의 노인복지정책 개발은 미래의 노인 정책에 있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이므로 그 중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도시 지역 노인복지 정책과제로 예방사업 및 기능회복 재활서비스 같은 사후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보건의료정책이 돼야 하며, 높은 교육수준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퇴직 후 인적자원 활용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 등을 제언했다.
이어 예방사업이 적극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보건소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노인건강의 통합적 접근을 가능케 하는 노인주치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인의 퇴직 후 노후설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노인복지관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가 집단의 퇴직 후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이러한 활동이 사회 구성원들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서는 고령친화적인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저상버스 및 지하철 역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도입, 노인복지관 주변 등지의 실보존 확대, 횡단보도에서 신호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실버 신호기 도입, 고령운전자 표시(실버 마크)등의 실천 방안에 대한 구체적 언급도 있었다.
정 팀장은 “향 후 노인복지 정책은 자존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와 같은 ‘삶의 질’향상의 욕구 충족에 초점을 맞춰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도시지역은 그러한 정책이 실현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이 갖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도시 지역의 노인복지정책이 노인복지정책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뉴스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