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복지기관에 차량 144대 전달

소규모 복지기관에 차량 144대 전달
공동모금회, &찾아가는 희망의 복지차량& 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17일 오전 11시 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복지차량& 전달식을 열고,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소규모 복지기관에 차량 144대(총 20억원 규모)를 전달한다.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는 기관들은 최근 4년 이내(2003년 1월 이후)에 설립돼 재정자립도는 취약하나 사업성과가 있는 지역복지기관들로 공동모금회나 다른 단체로부터 차량을 지원을 받지 못했던 곳들이다. 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2천여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지원되는 차량은 12인승 승합차(스타렉스) 71대, 4인승 경승용차(마티즈) 33대, 4인승 친환경하이브리드카(프라이드, 베르나) 40대 등 총 144대. 1일 720여명, 연간 26만명의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차량 지원으로 복지기관들이 ‘찾아가는 복지, 가깝고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기관들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 신필균 공동모금회 총장,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번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블뉴스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