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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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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폐렴 조속한 발견, 치료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8-01-08 00:00 조회16,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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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폐렴 조속한 발견, 치료 중요


    감기초기증상 비슷 발견 어렵다

    노인들의 폐렴이 감기 초기증상과 비슷해 다른 연령 대에 비해 발견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노인 페렴은 감기와 초기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어려운 질병에 속한다.
    폐렴은 대개 기침, 발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영아나 60대 이상의 노인에게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폐렴은 세균성 폐렴이다.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 질환은 대개 고열과 함께 복통을 호소하며 기침과 가래가 심해진다.

    하지만 노인들은 같은 폐렴이라고 해도 기침이나 가래가 많이 생길 뿐 그다지 심한 열이 나지는 않는다. 때문에 단지 ‘감기겠거니’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내과전문의 진성림 원장은 “세균성 폐렴은 신속히 치료할 경우 2주 이내에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감기인 줄 알고 치료시기를 놓치기 때문에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게 된다”며 “특히,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가 있는 노인들은 세균성 폐렴에 더 잘 걸리므로 평소 조심해야 한다. 폐렴을 방치하면 늑막염에 걸릴 수 있고 뇌와 수막에까지 염증이 퍼질 수 있으므로 조속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진 원장은 “심한 기침으로 인해 시중의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많다. 그런데 기침 억제제는 기침이 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다른 증상과 동반될 때에는 사용을 금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뉴스 200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