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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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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취약계층 겨울나기 종합대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11-27 00:00 조회16,173회 댓글0건

    본문

    경남 김해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세대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달말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저소득계층을 찾아가 현장 확인을 통해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시는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110가구의 저소득계층에 대해 3만9천600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 아궁이와 배기구, 방바닥 균열여부 등을 무상 보수하며 한센병 정착촌 56가구에 대해 가구당 19만원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불우독거노인 1천명에게 7만원 정도의 유류상품권을 지급하고 김장비용 부담을 걱정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천400가구를 위해 지역 여성단체와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가구별로 5-10㎏씩 모두 3만9천600㎏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 3천500명이 방학과 주말에도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24억원의 급식비를 확보해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독거장애인 362명과 독거노인 5천779명에게 제공되는 생활지도사 파견, 방문서비스 등의 안심확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12곳의 사회복지시설과 475곳의 읍.면.동 경로당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미처 행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즉시 김해복지네트워크 해피콜센터(☎330-6666)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