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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바닥 낮은 &저상버스& 78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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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12-17 00:00 조회14,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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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바닥 낮은 &저상버스& 78대 도입"


    경기도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내년에 저상버스 78대를 추가로 도입, 시내 및 시외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 높이가 34㎝로 일반 버스(45㎝)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으며, 버스 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 바닥을 10㎝ 올리거나 내릴 수 있어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은 물론 일반승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연료도 경유가 아닌 천연가스(CNG)로 대기오염이 거의 없다.

    도(道)는 올해까지 모두 205대를 도입, 14개 시군에서 운행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전체 시내버스 7천581대 가운데 38.4%인 2천912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대당 판매가격이 일반버스(천연가스버스) 보다 1억원 이상 비싼 1억8천800만원에 달해 도와 해당 시군에서 차액을 보전, 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상버스는 노약자, 장애인은 물론 일반 승객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선진국형 고급버스"라며 "오는 2014년까지 노후차량 교체비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