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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사망자 4명중 1명 노인 "노인배려 교통 환경과 관심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재협 작성일07-11-28 00:00 조회16,995회 댓글0건

    본문

    교통사고 사망자 4명중 1명 노인
    노인배려 교통 환경과 관심 필요

    한국생활안전연합(이하 생전합)은 지난2006년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또 매일 5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55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보행 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한국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38.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2.3명보다 3.2배 이상 높고 영국이나 스웨덴에 비해선 6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 5월 생전합에서 농촌지역 65세 이상 노인 44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노인이 인식하는 사고 원인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30.7%, 노인자신이25.5%, 쌍방과실 6.8%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노인을 배려하지 않은 운전자를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뽑았다.

    이에 생전합은 2006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현대·기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을 마련하고자 S·T·O·P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강원, 충북, 전북, 경남 농촌지역 노인 이만이천명을 대상으로 반사기능이 있는 안전모자와 교통사고 예방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해 노인사고를 줄이고 있다. 아울러 한국교통방송을 통해 노인, 운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홍보도 하고 있다.

    생전합 정책개발국 정윤경 국장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어린이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노인을 배려하는 교통 환경조성 및 운전자 및 일반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전합은 ‘안전모자와 함께노인 교통사고 S·T·O·P 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참여는 교통사고를 경험한 노인이나 그 가족, 또는 운전자들의 체험 수기와 반사기능이 있는 안전용품 착용후기를 26일부터 내달15일까지 STOP홈페이지(seniorsafety.or.kr)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STOP캠패인이란 “Seniors Traffic accident Ozero Practice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교육”의 줄임말로써 안전교육 및 안전모자 배포, 홍보를 통한 실천사업이다.

    <복지뉴스 윤미기자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