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20년 금융부분 기금운용 수익률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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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협 작성일21-07-02 11:04 조회6,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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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020년 금융부분 기금운용 수익률 9.58%
- 최근 10년간 최초로 2년 연속 기금운용 수익금이 보험료 수입금 초과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이하 기금위)는 7월 2일(금) 2021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2021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2020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9.58%로 확정되었으며, 기준수익률(벤치마크*, 8.59%)을 0.99%p 상회하였다.
* 자산군별 해당 시장의 평균적인 성과 ; 기금운용 성과평가의 기준수익률
2020년 기금운용 수익은 72.1조원으로 같은 해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51.2조원)의 약 1.4배, 연금 급여지급액(25.6조원)의 약 2.8배에 해당한다.
최근 3년(’18~’20) 연평균 수익률은 6.54%로 기준수익률(6.29%) 대비 0.25%p, 5년(’16~’20) 연평균 수익률은 6.31%로 기준수익률(6.02%) 대비 0.30%p 높았다.
- 2020년 기금운용 수익률(9.58%)은 2019년 11.34%에 이어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2020년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34.66%, 해외주식 10.22%, 국내채권 1.71%, 해외채권 0.19%, 대체투자 2.57%이며, 국내와 해외주식 수익률 상승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견인하였다.
- 국내주식 수익률 34.66%는 전년(12.46%) 대비 큰 폭 상승하였으며, 기준수익률(33.45%)을 1.21%p 상회하였다.
- 해외주식 수익률 역시 10.22%로 기준수익률(8.81%) 대비 1.41%p 높았으며, 달러기준 수익률*은 17.31%이다.
* ’20년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화 기준 수익률은 달러 기준 수익률 보다 낮게 나타남
<자산군별 수익률, 기준수익률(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
(단위 : %, %pt)
구 분 | 수익률(원화기준) | 기준수익률 초과분 |
---|---|---|
국내주식 | 34.66 | +1.21 |
해외주식 | 10.22 | +1.41 |
대체투자 | 2.57 | +1.00 |
국내채권 | 1.71 | +0.13 |
해외채권 | 0.19 | +0.72 |
기금운용 성과를 반영하여 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86.7%(기본급 대비)로 확정되었다.
- 성과보상지침에 따라 성과급 지급률 86.7% 중 76.0%는 2021년에 지급하고 나머지 10.7%는 2022년에 지급한다.
또한, 기금운용위원회는 2020년 기금운용 성과평가 과제 결과를 보고받고, 국민연금 성과제고를 위한 2021년 정책제언 과제를 확정하였다.
2021년 정책제언 과제에는 국민연금기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체계, 대체투자 위탁운용, 운용비용 관리역량 등을 개선하는 방안이 포함되었다.
* △국민연금기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체계 개선 및 활용계획, △대체투자 위탁운용 사후관리 체계 개선방안, △운용비용 관리역량 강화방안 등
- 올해 정책제언 과제를 수행하고, 그 평가 결과 등을 향후 기금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덕철 장관은 국민연금기금이 2020년도 운용 수익률 9.58%, 수익금 72.1조원을 달성하였다고 강조하였으며,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위험 관리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애쓴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였다.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기금운용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